[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에서 86세 노인이 81세 첫사랑과 결혼해 화제다.
시나닷컴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14일 중국 후난성 이양 가오핑 고등학교의 전직 교장인 86세 저우구이린이 첫사랑인 81세 양슈구이를 아내로 맞았다.
이 커플은 60년 전 베이징 대학 학생으로 만나 서로에 대한 깊은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당시 역사적 상황과 개인 사정으로 인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직업을 갖게 되면서 헤어졌다.
이후 각자 가정을 꾸리고 자녀와 손자들 속에서 인생을 살다가 두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면서 재회하게 됐다.
이날 열린 결혼식에는 가족, 친지,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60년 전 함께 학교를 다녔던 베이징 대학 동문들도 참석해 뜻깊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황혼기 아름다운 사랑하기를", "인연은 인연이네", "잊지 않고 살아왔다는 게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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