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경북고와 전주고가 2024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경북고는 1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 대전고와의 경기에서 10회 연장 승부치기 끝에 김우혁의 몸에 맞는 볼로 11대10 대역전승을 거뒀다. 7회초까지 0-10으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승부로 끌고가 극적으로 뒤집어 이겼다.
이어진 8강전에서 전주고는 이호민 정우주의 릴레이 호투 속에 대구상원고를 8대1, 7회 콜드게임으로 꺾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경북고는 대전고와 난타전을 벌였다.
경북고가 11안타와 4사구 13개를, 대전고는 16안타 8볼넷으로 9회까지 10-1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10회초 승부치기에서 대전고는 1사 2,3루에서 삼진과 뜬공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10회말 경북고는 1사 만루에서 김우혁이 대전고 투수 김민제의 공에 맞으면서 끝내기 결승타점을 올렸다. 김우혁은 7회 우익선상 적시 3루타 등 결승타점 포함,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교체 출전한 포수 신지후는 3타수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10회 등판한 이중석은 무사 1,2루 승부치기 상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대전고는 초반 타선이 고루 터지고, 선발 배정호의 5⅓이닝 2안타 무실점 호투로 7회초까지 10-0으로 크게 앞섰다. 콜드게임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7회말 구원투수들이 8실점 하며 무너졌다. 대전고 타선은 1번부터 5번까지 상위타선이 13안타 8타점으로 활활 타올랐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주고는 1회 상대 실책을 틈타 2득점 하며 결승점을 올렸다. 4-1로 앞선 6회 1사 후 사구에 이어 3안타를 집중시키며 3득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전주고는 선발 최승윤이 1회 4사구 3개로 흔들리자 이호민을 투입해 불을 껐다. 이호민은 4⅓이닝 2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우주가 2⅓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9일 열릴 8강전에서 경기고-경남고, 경동고-덕수고전을 통해 4강팀들이 가려진다. 대회 결승전은 오는 2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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