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오이와 고 감독이 이끄는 일본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0일 오전 0시30분(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에 나선다.
일본은 중국과의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야마다 후키가 올린 크로스를 쓰키 구류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일본이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기쁨은 잠시였다. 전반 17분 대형 변수가 발생했다. 일본 센터백 니시오 류야가 어이없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니시오는 일본 진영에서 공과 상관없이 중국 미드필더 파이판 지아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다. 파이판이 뒤에서 자신을 툭툭 건드린 직후에 보인 행동이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레드카드를 꺼냈다. 일본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1차전에서 승리한 일본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과 나란히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2차전 결과에 따라 8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일본 언론 교도통신은 18일 '일본은 UAE전에서 조별리그 돌파를 결정할 수 있다. 일본이 2연승, 같은 조의 대한민국이 중국을 이기거나 무승부면 조별리그 통과가 결정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 도쿄스포츠 온라인판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대회에 들어가면서 분위기도 바뀌었다. 첫 번째 경기를 한 것으로 선수들의 침착함도 나온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분석도 잘 돼 있다. 총력전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은 22일 오후 10시 대한민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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