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배두나가 "처음 '레벨 문2' 제안을 받고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넷플릭스 영화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이하 '레벨 문2', 잭 스나이더 감독)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위협으로부터 아이와 약자를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인 동시에 검술사 네메시스 역의 배두나가 참석했다.
배두나는 처음 '레벨 문2'를 선택했을 때 고민됐던 지점에 대해 "처음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싶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즐겨 보는 편이 아니었지만 캐릭터는 내가 알 것 같고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에 잘 몰입하고 잘 스며들면 그게 어떤 작품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캐릭터는 외강내유다. 전편에서는 많이 나오지 않지만 여전사로서 강인한 모습이 있고 내면에는 부드럽고 번뇌와 고통을 많이 겪은 캐릭터다. 내가 모든 과거의 아픔과 후회, 복수심을 가슴에 안고 싸움을 잘 해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작품을 선택했다. 나중에 파트2를 보면 마음을 여는 순간 캐릭터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인다. 이 캐릭터를 '하길 잘했다'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벨 문: 파트 2 스카기버'는 평화로운 변방 행성에 지배 세력의 군단이 위협을 가하자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와 여러 행성의 아웃사이더 전사들이 모여 은하계의 운명을 건 전투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소피아 부텔라, 디몬 하운수, 에드 스크레인, 미치엘 휘즈먼, 배두나 등이 출연했고 지난해 공개된 전편에 이어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9일 오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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