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입금 끝났다. 돈 다 썼는데 입금 전이라고 한다."
고경표가 '히메컷+공항' 굴욕담으로 배꼽을 잡게 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대성과 함께 군 생활을 했던 '군뱅' 멤버 태양, 빈지노, 주원, 고경표가 출연했다.
이날 고경표는 일본 스케줄을 마치고 뒤늦게 합류한 가운데, 앞서 화제가 된 '히메컷'에 대해 집중 질문을 받았다. 최근 한 패션쇼장에서 고경표는 히메컷을 하고 등장했는데, 동글동글해보이는 스타일로 인해 '입금 전'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고경표는 "내가 약간 히메컷을 하고 싶었다. 근데 이게 살이 좀 더 빠졌어야 했다. 심지어 실제로는 5kg 이상 빠졌는데 사진에서는 내가 오랜만에 긴장하니까 (이상하게 나왔다)"라며 "(사람들이) 아직 입금 전이라고 하는데 입금 끝났다. 이미 끝나서 그 돈 다 썼는데 입금 전이라고 한다. 돈도 없다"고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히메컷이 얼굴도 작아 보이게 하는 것 같고 귀엽더라. 머리가 안으로 말린 게. 그래서 작품과는 전혀 상관없이 해보고 싶었다"고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헤어샵에서 그림까지 직접 그려가서 정확히 주문을 했는데, 머리가 덜 자란 상태라 다소 미완성형 스타일이 나왔다는 것. "히메컷이 입꼬리까지 머리가 내려와야 되는데 내가 머리가 덜 자라서 광대에서 머리 끊겼다"고 고경표가 말하자, 대성이 "그냥 광대컷 아니냐"며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가운데 입담 좋은 고경표가 연이어 굴욕담으로 출연진을 즐겁게 해줬는데, 최근 공항에서 굴욕담을 털어놓은 것.
"(일본에서) 나오면서 웃긴 일이 있었다. 비행기에서 아이돌분하고 같이 탔는데 어느 그룹인지 내가 사실 잘 몰라봤다"고 군불을 지핀 고경표는 "그냥 공항 나오는데 기자분들이랑 팬들이 어마어마하게 몰려 있었다. 당연히 나는 나를 찍으려는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그 사람들이 더 놀랐다. '고경표야? 뭐야?'하면서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이에 빈지노가 "그래서 포즈 취했냐"고 물어보자, 고경표는 "거기서 포즈 취하면 이상하다. 슬쩍 도망갔다. 근데 친구들이 옆에서 비웃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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