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유도 여자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차지했다.
유도 여자 48kg급 이혜경(광주교통공사)과 57kg급 허미미(경북체육회)가 홍콩 키텍 스타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다. 이혜경과 허미미 모두 아쉽게 결승전에서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고 올림픽 출전에 맞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이혜경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궈중잉을 안다리걸기 절반,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을 합쳐 시원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몽골의 바산쿠 바푸도지를 만나 허리안아돌리기 한판패를 당하며 금메달을 놓쳤다. 그러나 이미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한 상태에서 은메달로 아시아선수권 대회 출전을 마쳤다. 이혜경은 국제유도연맹(IJF) 48kg급 올림픽 랭킹 9위를 기록 중이다.
57kg급 올림픽 랭킹 7위인 허미미도 준결승전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의 마이사 파르다이에바를 상대해 안다리걸기 절반으로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몽골의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에게 반칙패를 당하면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허미미 또한 올림픽 출전권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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