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51)가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우디네세 지휘봉을 잡았다.
우디네세는 22일(한국시각), '세계 챔피언이자 2006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칸나바르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을 이끈다. 계약기간은 2024년 6월30일까지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칸나바로는 이미 해외에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부여받았던 젊고 잘 준비된 감독이다. 구단은 현장 경험과 실력, 그리고 확실한 리더십을 통해 팀을 잔류로 이끌 적합한 인물로 칸나바로를 선택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월 베네벤토에서 경질된 칸나바로는 1년 2개월만에 현장에 복귀했다. 임무는 '우디네세의 잔류'다. 우디네세는 2023~2024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현재 승점 28점에 그치며 17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인 18위 프로시노네와 승점이 같고, 19위 사수올로와 2점차에 불과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기록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구단은 0-1로 패한 엘라스 베로나전을 마치고 시오피 감독을 경질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칸나바로 감독은 지난 1년간 숱한 '직장'과 연결됐다. 올해 2월엔 칸나바로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다는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가 나왔었다. '일 마티노'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감독직 제안을 하기 위해 전 중국 대표팀 감독인 칸나바로 감독에게 연락했으며, "칸나바로를 다시 아시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민재 전 소속팀' 나폴리, 이탈리아 클럽 바리, 튀르키예 클럽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연결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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