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자연임신의 일등공신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12호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 이은형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재준은 아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서 줬지만 입덧 때문에 이은형은 잘 먹지를 못하고 있었다.
이은형 "고기가 맛있는데 잘 안 댕긴다"라며 "속이 계속 좋지가 않다"라며 젓가락을 내려놨다.
잠시 이은형이 화장실은 간 사이 강재준은 "버리기엔 아까운데"라며 덮밥을 먹어치웠다.
이후 강재준과 이은형은 배를 열어 D라인을 공개했고, 강재준은 "나 다이어트 하려고 했는데 만삭사진 때문이라도 빼면 안 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두 사람의 절친 양세형이 커다란 박스를 들고 방문했다.
양세형은 이은형의 만삭 배를 만진 후 부끄러워하며 "아직 누나가 임신한 게 안 믿겨진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재준은 양세형이 출간한 시집을 들고와 "이건 내 얘기 같다. 세형의 아빠 얘기일 수도 있는데 내 얘기일 수 있다"라고 감격했다.
양세형은 "그럼 깡총이가 태여나면 세 사람을 위한 시를 선물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재준은 알고보니 양세형을 초대한 이유를 이은형을 위한 요리를 부탁한 것.
양세형이 들고온 커다란 박스는 이은형을 위한 요리재료를 준비했고, 강재준은 양세형을 보조하기로 했다.
양세형은 이은형을 위해 직접 만두를 만들었고, 이은형을 맛을 본 후 엄지척을 세웠다.
이 모습을 본 이현이는 "아까와 너무 다르다"라며 강재준의 음식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하던 강재준은 "우리 인생에 아기는 없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고, 이은형도 "자연스럽게 딩크족으로 가고 있었는데 축복처럼 깡총이가 찾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재준은 "10년을 사귀고 결혼을 했는데 마흔 살이 넘어가고 결혼생활도 행복했다. 근데 17년을 살아가다 '내 인생에 아이는 없는 건가'라고 생각을 했었다. 어느날 은형이한테 '나만 애가 없어'라고 이야기했었다"라고 말했고, 이은형은 "장난으로 얘기했는데 띵했다. 가족에 대한 열망이 강한 줄 몰랐다. 그 이후로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었다. 그 얘기를 해준게 되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임신 21주차 깡총이를 만나기 위해 산부인과를 방문했다.
강재준과 이은형은 산부인과를 찾아가 초음파를 보기 시작했다.
초음파 영상을 보자 이은형은 "진짜 많이 컸다"라며 깜짝 놀랐고, 강재준 역시 "진짜 컸다"라며 놀랐다.
깡총이의 눈코인이 공개되자 강재준은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깡총이의 다리 길이가 체크됐고,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크다"라고 말했고, 강재준은 "다행이 엄마를 닮았구나"라며 웃었다.
깡총이의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자 강재준과 이은형은 손을 꼭 잡으며 감격했다.
결국 이은형과 강재준은 의사선생님의 "다 괜찮아요"라는 말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은형은 "노산이라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손가락, 발가락, 심장 괜찮다라는 말을 듣다보니까 안심되고 안정감이 들면서 긴장감이 확 풀리더라"라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검사를 받던 이은형은 "고맙다"라고 작은 목소리로 깡총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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