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임성재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까.
오는 25일부터 나흘 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7232야드)에서 펼쳐지는 2024 KPGA(한국프로골프)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에 출격하는 임성재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PGA(미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 중인 임성재는 RBC 헤리티지에서 공동 12위를 기록한 뒤 23일 귀국했다. 국내 대회 출전은 2023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약 6개월 만. 임성재는 2020~2021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2연패에 성공한 이태희에 이어 3년만의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설 수 있어 행복하다. 많은 골프 팬들이 대회장을 찾아 주셔서 큰 응원을 보내주시기를 바란다"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지난해도 이 대회에 출전해 코스와 분위기에 익숙하다. 나흘 내내 최선을 다해 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를 비롯해 올 시즌 2개 대회에서 연속 톱3에 진입한 이정환도 출격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였던 이정환은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3위를 기록한데 이어, KPGA 파운더스컵 위드 한맥CC에서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이정환은 "우승을 거두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력도 좋고 자신감도 높은 상황이다. 곧 좋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며 "이번 시즌 목표는 무조건 '제네시스 대상'인 만큼 일희일비하지 않고 매 대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환 외에도 앞선 2개 대회에서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한 장유빈과 김비오, 올 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거둔 박상현과 파운더스컵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이승택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지난해 나흘 간 2만명 이상의 '구름 갤러리'가 모였다.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 역시 '흥행 대박'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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