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김민승 교수는 지난 1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에서 열린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KMDS) 2024 춘계학술대회'에서 KMDS 연구자상 및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KMDS 연구자상은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진취적 연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에 대해 주어지는 상이다. 김민승 교수는 '파킨슨병의 진행 예측을 위한 위장배출속도 및 핵의학영상 바이오마커 개발'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파킨슨병의 진단을 위한 다양한 검사가 개발됐지만, 질병의 진행을 예측하는 검사의 부족으로 바이오마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김민승 교수는 위장배출속도 검사와 다계통 핵의학검사를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예측하려는 연구를 계획해, 이번 주제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김 교수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강석윤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파킨슨병 아형 간의 요역동학검사와 심장 신티그래피 비교 연구(Urodynamic study and cardiac MIBG scintigraphy between de novo Parkinson's disease with 'body-first' and 'brain-first' subtypes)'를 발표해 KMDS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배뇨증상은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면서도 종종 간과되고 있는 비운동증상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장 신티그래피로 분류한 파킨슨병의 아형 간에 요역동학 검사를 비교해, 과민성 방광 증상이 호발하는 파킨슨병 유형에 대해 발표했다.
김 교수는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인 파킨슨병은 고령화로 환자가 늘고 있지만 진단과 치료가 쉽지 않은 질환"이라며 "파킨슨병 예방 및 치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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