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일본 J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손을 잡고 일본을 찾는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일본 투어를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토트넘은 1991년 이후 33년 만에 이번 여름 일본을 방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2024~2025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7월 27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J1리그 챔피언 비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일본 투어를 펼친다. 일본 팬들이 아시아 축구의 간판인 손흥민을 어떻게 만날지 관심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호주 출신인 그는 호주 국가대표팀을 지휘한 후 2018년 1월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요코하마에서 3년 6개월을 보낸 그는 환희도 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19년 요코하마를 J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성공을 앞세워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더블(2관왕)과 트레블(3관왕)의 신화를 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비셀 고베와의 흥미로운 경기를 위해 토트넘 선수단을 일본으로 데려가게 돼 기쁘다. 이번 친선경기는 2024~2025시즌 준비의 또 다른 단계가 될 것"이라며 "일본은 내가 잘 알고 있는 나라다. 그곳은 열정적인 축구팬들로 가득 차 있으며, 우리가 그곳에 있는 동안 선수들이 일본 국립경기장의 분위기를 맛볼 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경험하고 좋은 일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의 첫 프리시즌은 호주에서 출발해 싱가포르와 태국 등 동남아 투어를 펼쳤다.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인 2022년에 이어 이번 여름 2년 만에 한국도 찾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사령탑으로는 첫 내한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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