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황(마성의 황성빈)'이 하루 쉬어간다.
롯데 자이언츠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q더스전을 치른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중견수)-정훈(1루)-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손호영(2루)-김민성(3루)-한동희(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지난 18일 이후 최근 5경기에서 타율 5할7푼1리(21타수 12안타) 3홈런 8타점 4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799로 전방위 활약을 펼치던 황성빈이 라인업에서 빠진 점이 눈에 띈다.
황성빈이 주로 나서던 2번으로는 베테랑 정훈이 대신 나선다. 정훈 역시 같은 기간 타율 3할6푼4리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역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잘치는 타자들을 한데 모아놓는 라인업을 구상했다. 라인업에서 빠진 황성빈을 제외하면 윤동희(4할2푼9리) 정훈(3할6푼4리) 레이예스(3할5푼) 전준우(2할8푼6리) 손호영(3할4푼8리) 김민성(타율 4할4푼4리, 9타수4안타)까지 최근 5경기 타율이 좋은 선수들 6명이 줄줄이 늘어서있다. 확실히 최근 들어 타선이 살아난 모양새다.
한동희(2할5푼) 정보근(2할3푼1리) 박승욱(1할)이 힘을 더한다면 한층 더 힘이 붙을 전망이다. 이날 선발은 박세웅이 나선다.
롯데는 전날 SSG 추신수에게 2000안타, 최정에게 468호 홈런을 허용하는 등 '대기록의 희생자' 역할을 올해도 수행했다. 경기 역시 필승조를 총동원하고, 신인 전미르에게 멀티이닝을 맡기는 등 총력을 다했지만 7-4까지 앞서던 경기를 역전패했다.
주중 경기였던 만큼 불펜의 부담이 큰 상황. 선발로 나설 박세웅에게 보다 많은 이닝을 기대야하는 이유다. 이또한 타선이 터져주면 조금 더 수월하게 미션을 이행할 수 있다. 타선이 터지고, 선발이 편하게 던지는 양상은 김태형 감독이 시즌초부터 거듭 강조해온 흐름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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