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방탄소년단(BTS) 카피 의혹 제기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이 나를 베꼈다'고 주장한 적 없는데, 하이브에서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민 대표는 "하이브에서 발표한 입장문은 저의 입장에선 대부분 허위사실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나를 베꼈다'는 말을 한 적이 없는데,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며 "오히려 하이브 측에 어떻게 이렇게까지 할 수 있냐고 묻고 싶다. 지금은 너무 예민해져 있는 상황이다. 이게 저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하이브는 자회사인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민 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도용'이라고 맞섰다. 하이브의 또 다른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이 지난달 선보인 신인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음악적 특징이나 시각적 콘셉트 등을 따라 했다고 하이브에 문제 제기하자, 하이브가 자신을 해임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어도어 소속 그룹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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