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국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연휴 기간 시댁 방문을 꺼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도쿄 민간 연구 기관인 슈후잡소켄의 설문 결과를 인용, 기혼 여성 10명 중 7명은 '연휴 기간 친정만 방문하면 피곤함이 풀린다'고 전했다.
설문은 3월 온라인으로 실시됐으며, 연말연시 및 4월 말~5월 초 등의 연휴 기간 휴식에 대해 질문했다.
연휴 동안 본인의 친정이나 시댁을 방문하는지 물었더니 응답자의 31.8%는 '매번 방문한다'고 답했고 38.3%는 '가끔 방문한다'고 밝혔다. 반면 29.9%는 '친정을 방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방문지에 대한 세부 사항으로는 53.1%가 친정과 시댁 모두 선택했고, 27.3%는 '친정만'을 선택했으며, 19.7%는 '시댁만'을 선택했다.
시댁과 친정 모두 방문하는 경우 '휴식에 좋은가?'란 질문에 50.5%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49.5%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런데 방문지가 친정만이면 72.9%가 '상쾌하다'고 답한 반면, 시댁만일 경우엔 38.8%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설문을 진행한 연구 기관은 "많은 기혼 여성이 정신적 피로와 기타 이유로 시부모님댁을 방문할 때 편안함을 느끼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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