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우승 경쟁팀' 아스널이 남은 경기에서 전승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그러므로 맨시티 역시 전승해야 한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올 시즌 꿈의 4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에 이어 맨시티 수석코치 출신의 절친 미켈 아르테타가 이끄는 아스널을 상대로 '역전우승'을 노린다. 1위 아스널(승점 80)과 2위 맨시티(승점 79)의 승점 차는 불과 1점. 맨시티가 1경기를 덜 치렀다는 것이 함정이다.
아스널은 28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토트넘에 3대2로 승리하며 선두를 지켜냈다. 29일 이어진 경기에서 맨시티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2대0으로 꺾으며 아스널과의 승점 1점차를 유지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이 4일 본머스(홈), 13일 맨유(원정), 20일 에버턴(홈)과의 남은 3경기에서 결코 실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들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남은 경기에서 승점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우리가 해야할 일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승점은 1점 차, 아스널이 남은 경기에 전승하면 승점 9점,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 전승하면 승점 12점이다. 그러니 역전우승, 4연패 시나리오는 간단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선수들을 향해 "남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경고했다. 맨시티는 내달 5일 울버햄튼(홈), 11일 풀럼(원정), 15일 토트넘(원정), 20일 웨스트햄(홈)과의 4경기가 남았다.
"4경기가 남은 상황은 마치 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면서 "매우 힘든 게임이다. 다만 우승 경쟁을 한주 더 연장할 수 있느냐는 우리 손에 달렸다"고 했다. "무승부를 거두면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할 수 없다. 그게 현실"이라고 분명히 말했다. "우리는 어려운 경기에서 또 한번 우승경쟁을 연장했다. 이제 조금 쉬고 다시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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