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63세 여성이 동안의 외모와 20대의 몸매로 온라인에서 화제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남서부 윈난성 출신의 쩐쩐(63)은 은퇴 후 8년 동안 꾸준히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1960년 10월에 태어난 그녀는 현재 160㎝의 키에, 46㎏의 체중, 체지방률 17%로 슬림한 몸매와 젊은 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미용 시술을 받은 적도 없다.
그녀가 운동을 하게 된 계기는 지팡이를 짚고 걷는 노인의 모습을 보고 겁이 났기 때문이다.
화재 시스템 설치 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다 55세 때 은퇴한 그녀는 당시 오른 발목을 다쳐 걷기만 해도 부었고 무릎 관절도 약해 굽히기가 어려웠다. 은퇴 전에는 운동을 한 적도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지팡이에 의존해 구부정한 채 걷는 한 노인의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될 거야"라는 우려감을 갖게 됐다.
이에 운동을 시작, 지난 8년 동안 하루 2시간씩 헬스장에서 땀을 흘렸다.
그녀는 "몸의 활력이 하루가 다르게 서서히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고, 최고의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운동을 한다"면서 "누구도 노화를 극복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더 나이 들었을 때 건강과 행복을 위해 땀을 흘린다"고 전했다.
근력 및 균형 운동을 병행한다는 그녀는 헬스장에서 가장 나이가 많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젊은 외모를 자랑한다. 36세 아들을 둔 60대라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녀는 "한때 레깅스는 물론 타이트한 스커트와 작별할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허리와 팔에 군살 없이 바디라인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은퇴 후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 피트니스 트레이너와 65세가 될 때까지 해보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최근 그에게 70세가 될 때까지 계속 운동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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