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가 204시즌 KBO리그 단일 경기 사용구 2차 수시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KBO는 스카이라인스포츠가 제작한 AAK-100의 샘플 3타를 무작위로 수거한 뒤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용품 시험소에 의뢰해 진행했다. 검사 결과, 모든 샘플이 합격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발계수는 평균 0.4149로 합격기준인 0.4034∼0.4234를 충족했다. 가장 높은 반발 계수는 0.4163이었다. 지난 3월에 했던 1차 검사 때는 평균 수치가 0.4208로 높았다. 가장 낮은 수치의 공도 0.4203이었다. 즉 2차 때는 공의 반발력이 많이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지난해 1차 시험 때는 평균 0.4175를 기록했고, 2021년 1차 검사에선 0.4190, 2차 때는 0.4108을 기록했다. 2020년 1차 검사 때는 0.4141을 기록했고, 2차 검사 때는 0.4108을 기록했다.
올시즌 반발계수가 높게 측정된 것이 홈런이 많이 양산되는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해엔 720경기서 924개의 홈런이 나와 경기당 1.28개의 홈런이 나왔다. 하지만 올시즌은 29일까지 153경기를 치르는 동안 291개의 홈런이 나와 경기당 1.90개의 홈런이 나오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1369개의 홈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는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낮춘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홈런이 나온 2020년(1363개)과 비슷한 수치다.
10개 팀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팀은 SSG 랜더스다. 31경기에서 39개의 홈런을 날려 경기당 1.26개의 홈런을 쳤다. 2위는 두산 베어스로 32경기서 36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3위는 35개의 KT 위즈이고, 4위는 32개의 KIA 타이거즈, 5위는 30개를 친 삼성 라이온즈다.
가장 적은 홈런을 친 팀은 롯데 자이언츠로 29경기서 18개의 홈런을 쳐 경기당 0.62개의 홈런 만을 기록했다.
2차 검사 결과는 반발계수가 예년 만큼 떨어졌다. 홈런도 줄어들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9년 이후 전체 홈런수
연도=경기수=홈런=경기당 홈런
2019년=720경기=1014개=1.41개
2020년=720경기=1363개=1.89개
2021년=720경기=1158개=1.61개
2022년=720경기=1085개=1.51개
2023년=720경기=924개=1.28개
2024년=153경기=291개=1.9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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