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 슈퍼스타 잭 그릴리쉬와 동료가 됐다. 다만 이적은 아니다. 상업광고에서 같은 팀으로 호흡을 맞췄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그릴리쉬가 음료브랜드와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첫 번째 광고에 출연했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어(레알 마드리드) 손흥민 등과 함께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음료회사가 공개한 광고 영상 속에서 손흥민은 그릴리쉬와 한 팀으로 길거리 축구 대결을 펼친다. 공을 떨어뜨리지 않는 경기로 추측된다. 손흥민은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까지 펼친다.
그릴리쉬는 "첫 번째 캠페인에 참여하고 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의 '공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캠페인은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길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홈에서 열린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패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의견이 엇갈려 화제를 모았다.
토트넘은 2대3으로 패했는데 두 골을 세트피스로 내줬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지만 세트피스에서만 2점을 실점했다. 토트넘이 세트피스를 대비한 훈련이나 준비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충분히 나올 만하다.
손흥민은 BBC와 인터뷰를 통해 "그런 골을 내주면 고통스럽다. 우리는 세트피스에서 강해져야 한다. 모두가 나서야 한다. 세트피스를 연습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주전 센터백 미키 판더펜 역시 "세트피스에서 두 골을 내준 점은 실망스럽다. 우리는 더 열심히 훈련해야 한다. 경기력만 보면 우리가 아스널보다 나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그들은 골 결정력이 더 좋았다. 물론 최고의 팀이 되고 싶다면 전반전에 3골을 잃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세트피스를 고친다고 격차가 금방 해소된다면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았을 것이다.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이 아니다. 세트피스 수비가 열악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그 외에도 고쳐야 할 것이 많다"고 분석했다.
'스퍼스웹'은 이를 두고 '손흥민은 토트넘의 세트피스에 대한 포스테코글루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것 같다'고 짚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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