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유재석의 조언에 공감했다.
2일 '핑계고' 채널에는 걸그룹 아이브가 출연해 유재석과 티키타카를 펼쳤다.
유재석은 장원영에게 "원영이는 다른 헬스클럽에서 봤다. 다른 곳으로 옮겼더라"라며 아쉬워하며 주로 헬스클럽에서 자주 만났던 아이브 멤버들과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장원영은 '스스로에게 사치한 경험'에 대한 질문에 "날마다 맛있는 저녁 식사로 나에게 플렉스 한다"며 "미식을 중시해서 최근 사시미 우니를 먹었다"고 말했다. 또 "집에서 쉴때 잘때 빼고는 눕지 않는다"며 부지런한 성격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고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안유진은 본격 컴백 활동을 앞둔 기분에 대해 "과가에는 사소한 걱정이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너무 재미있을것 같고 빨리 무대 올라가서 춤추고 싶다"고 웃었다. 이에 유재석이 "고민과 근심 없는 삶은 불가능해서 잘 컨트롤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장원영은 "요즘엔 더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더 필요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최근 사이버렉카 '탈덕수용소'는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에 나온 심경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등에 K팝 아이돌에 대한 허위 루머를 양산했던 사이버렉카 채널이다. 이에 장원영과 소속사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운영자 박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박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나왔지만, 박씨가 1심 판결 항소에 이어 강제집행정지까지 신청하면서 법정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유재석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지만 바뀐 세상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까. 점점 더 콘텐츠가 너무 많아지고, 1년 1년 갈수록 너무 힘들다"며 "1년 뒤, 6개월 뒤에 우리가 어떻게 되어 있을까 너무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원영이 "'핑계고' 만드신것도 변화하는 시대에 잘 만드신거지 않나"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고민해결! 우리는 잘 변하고 있다! 고민할게 없다!"라고 외치며 웃었다.
유재석은 "복잡한게 있으면..너무 가까운데서 답을 찾을 때 안 나올수 있다"라고 아이브의 조언에 고마워했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색을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음반이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 '해야'(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비롯해 멤버 장원영이 작사한 신곡 '블루 하트'(Blue Heart) 등 6곡이 수록됐다. 특히 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참여한 '블루 하트(Blue Heart)'의 가사에 관심이 모아졌다.
가사 중 '들통날 걸 red lie, 못 피할 걸 red line'인 부부분에 대해 네티즌들은 '새빨간 거짓말'에 '빨간 줄'을 그어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장원영이 해당 가사를 통해 사이버 렉카 채널인 탈덕수용소를 향해 경고를 한 것으로 팬들은 보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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