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열애 목격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어디가요, 오빠" 10년만에 현아에게 해명했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가수 비와 현아가 오랜만에 조우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비의 앨범 '레인이펙트'에서 '어디가요 오빠' 노래로 호흡을 맞춘 사이.
비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미국병에 빠져있을 때였다. 그때 현아에게 큰 민폐를 끼쳤다"고 사과했고 현아는 "저는 밈 생긴게 정말 좋았다"고 웃었다.
"더 예뻐졌다"는 비의 칭찬에 현아는 "지금은 쪘다"고 웃었다. 비는 "훨씬 보기 좋다. 예전에 너를 한참 못보다가 몇년만에 봤는데 어쩜 저렇게 말랐지 싶었다"고 걱정했다. 현아는 "그때는 40k이었다"며 "한참 스케줄 할 때 김밥 한알 먹고 버티고 26살부터 건강이 너무 건강이 악화됐다. 무대를 정말 잘하고 싶은건데 잘해내지 못하더라. 내가 원하는 행복이 이거였나? 이런게 행복하고 소소하게 감사할 일이구나를 작년부터 알게된 것 같다"고 했다.
비는 "너는 내게 정말 소중한 존재다. 늘 잘되길 바랐다"고 덕담했고, 현아는 "처음 말씀드리는건데 저희 아버지께서 비 오빠가 계신 회사로 가라 하셔가지고 오빠 때문에 회사를 선택하게 됐다"며 JYP에서 시작한 이유를 처음으로 밝혔다.
비는 "어릴 때 너를 보면서 '쟤는 벌써 춤을 저렇게 추지?'라고 생각?다. 초중학교 때 타고 나길 약간 홀리는 춤이 있었다. 그래서 당시에 너를 콘트롤하는 선생님들과 사람들에게 극찬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현아는 "연습생 시절에 항상 연습하러 오시던 선배님이 인상적이었다. 대단하신 분인데 연습을 정말 많이 하시는구나. 그때 기억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저도 항상 연습실 가는 습관을 배웠다"고 말했다.
비는 "왜냐면 저녁에 갈데가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현아는 "저는 갈 곳이 많지만 연습실을 간다"고 받아쳤다.
타고난 춤꾼인 두 사람은 클럽에 대한 갈망을 토로했다. 비는 "나는 요즘 너무 클럽을 가고 싶다. 사람들이 뭔가 오염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서.. 예전엔 클럽가서 영감 받고 그랬다"라고 아쉬워했다. 현아는 "요즘도 그렇다. 음악 들으러 가는 클럽도 있다. 그런데 선배님이 클럽에 계시면 이상할 것 같다"고 웃었다.
비는 "클럽에서 누구랑 인사할 때 포옹하는 찰나에 사진이 찍히면 어쩌지 걱정한다. 억울한 일을 하도 당해서 많이 의식한다"고 말했고 현아는 "저는 그런거 의식하지 못해서 그냥 찍힌다"고 최근 용준형과의 열애도 금방 알려지고, 데이트도 자주 목격되는 자신을 언급했다.
현아는 "오빠 걱정이 많은것 같다"고 걱정하면서도 "배워야겠다. 저도 그래야 될것 같다"고 했다. 비가 "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넌 사업 안하잖아"라고 하자 현아는 곧바로 "사업 하고 싶다. 호프 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비는 '호프'를 '뽀뽀'로 들어 당황해 스태프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현아는 "이번 앨범에 JYP가 도움을 많이 주셨다. '초대' 원곡이 박진영PD님 곡이어서 직접 전화드렸다. 샘플링 곡을 들려드리면서 숙제 검사 받는 느낌이었다. 다행히 컨펌 끝에 승낙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진영이 형이 나한테 아빠같은 존재였고 요즘 진영이 형을 더 존경하게 됐고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했다.
현아는 "저는 싸이 오빠 멋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덕분에 제가 잘하고 있었구나 생각한다"고 전 소속사 사장이자 선배 가수인 싸이를 언급했다.
비가 "아티스트가 제일 실수할때가 뭐냐면 안주할때다. 자꾸 편한거 찾고 쉬운거 찾을때다"라고 말하자 현아 또한 "안주하는거 최악이다"라고 동조했다.
현아는 "과거 유닛 활동때 선배님과 겹쳤다. 뮤뱅에서 라이브 진짜 멋있게 라이브 하셨다"고 회상하면서 비의 새 앨범을 기대했다. 비는 "타이밍을 재고 있다"며 준비 중인 상황을 전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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