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SNL 코리아'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 패러디를 예고했다.
4일 '쿠팡플레이' 채널을 통해 'SNL 코리아' 오늘(4일) 방송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오늘 게스트는 이지아로 이지아는 "'SNL 코리아' 10화 마지막 호스트로 초대됐다. 피날레를 장식하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회인만큼 숨겨왔던 코미디 본능을 아낌없이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주 짧지만 강렬한 장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아영이 민 대표를 패러디, 김민교에게 "이 아저씨가, 미안하지만 이 X저씨가"라며 손가락질한 모습이 담긴 것. 누가봐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을 당시 민 대표를 따라한 거였다. 김아영은 민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옷은 물론 말투와 멘트까지 찰떡같이 소화했다.
앞서도 '충주시' 채널을 운영하는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최근 영상에서 "즐거우세요?" "왜 웃어요 진짜 궁금한 건데?", "서울시 밟으실 수 있죠?" 등 민 대표가 긴급 기자회견 당시 공개한, 하이브 측과 나눴던 대화 내용을 패러디해 120만이 넘는 조회수를 얻었다.
이 밖에도 민 대표의 기자회견에 힙합 비트를 넣은 영상 등이 유튜브에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비속어를 거침없이 쏟아낸, 기자회견의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스타일에 '밈'으로 소비된 것. 이에 패러디 대표 주자 'SNL 코리아'도 민 대표를 패러디하지 않겠냐는 시선이 있었던 바. 오늘 'SNL 코리아' 방송에 이목이 쏠리게 됐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며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민 대표는 25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의혹과 관련된 문건에 대해 사담이었다고 주장, "경영권 찬탈을 계획한 적도 의도한 적도 실행한 적도 없다"라며 부인했다. 또 하이브가 뉴진스를 홀대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방시혁 의장과의 갈등,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 등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이후 하이브도 "사담은 긴 기간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제 3자의 개입이 동반되면 더 이상 사담이 아니라 계획과 이에 대한 실행이 된다. 부대표에게 '이건 사담 한 것으로 처리해야 해"라고 지시한 기록까지 있다"라며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반박 등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또 민 대표와 경영진을 해임하기 위해 법원에 어도어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은 해임될 수 있어 뉴진스의 활동 향방에도 관심이 쏠리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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