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고(故) 이선균의 유작인 영화 '행복의 나라'가 오는 8월 개봉한다.
10일 배급사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는 "추창민 감독이 연】출하고 고(故) 이선균, 조정석, 유재명이 출연한 영화 '행복의 나라'의 개봉을 8월로 확정 지었다" 밝히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행복의 나라'는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를 연출한 추창민 감독의 신작이다.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에서 단 한번의 선고로 생사가 결정될 '박태주'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서류를 치켜들며 변호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정인후'(조정석)의 모습과 꼿꼿한 모습으로 재판을 받는 '박태주'(이선균)의 모습이 대비되며 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재판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
또한 '1979년 대통령 암살사건 재판, 반드시 살려야 할 사람이 있다'라는 카피를 통해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10.26 대통령 암살사건 속, 아무도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해 12월 세상을 떠난 이선균은 극중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사건에 휘말린 강직한 군인 '박태주'로 분했다.
영화 '관상', '엑시트', 드라마 '질투의 화신',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 중인 조정석은 법정에는 정의가 아닌 승패만이 있다고 믿는 변호사 '정인후' 역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비밀의 숲', '이태원 클라쓰', '도적: 칼의 소리'와 영화 '소리도 없이', '킹메이커' 등에서 열연을 펼친 유재명이 또 다른 핵심 인물 전상두 역을 소화해 작품에 기대감을 더한다.
'행복의 나라' 구체적인 개봉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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