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KIA 타이거즈에 날벼락이 떨어졌다.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구단은 10일 "크로우가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
크로우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팔꿈치. 지난 8일 불펜피칭 후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대구 SM 병원에서 1차 검진 후 세종스포츠정형외과, 리온정형외과에서 크로스체크를 거친 결과 "오른쪽 내측 측부인대 부분손상"이란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은 "일단 오늘 1군에서 제외됐고, 2주 후 재검진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로우는 올시즌 8경기에 선발등판, 40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1패 평균자책점 3.57로 순항중이었다. 이닝 수가 다소 적은 감이 있지만, 투구내용은 나쁘지 않았다.
3월 첫 2경기에선 5⅔이닝 5실점(4자책) 4⅓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4월 5일 삼성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작으로 4월 23일 키움전까지 4경기 연속 무자책 행진을 이어갔고, 4월 28일 LG 전에서 4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다시 지난 4일 한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하지만 다음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인대 부분손상이라는 날벼락 같은 진단을 받음에 따라 향후 KIA 구단의 대처에 관심이 쏠린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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