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다음 직업'에 대한 질문에 몸서리를 쳤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클롭 감독은 리버풀을 떠난 뒤 직업을 묻는 얘기를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클롭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잠시 휴식을 취한다. 그는 일찌감치 리버풀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여름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우승 등을 이끌었다.
익스프레스는 '클롭 감독이 리버풀을 떠나 UCL 전문가로 일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방송 해설에 대한 계획도 격렬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UCL 결승전에 대한 질문에 "서포터다. 전문가가 아니다. 당신은 미쳤나요? UCL 결승전은 엄청난 일"이라고 분노했다. 2023~2024시즌 UCL 결승전은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로 진행된다.
클롭 감독의 행보는 큰 관심사다. 익스프레스는 '클롭은 BBC 등의 유로2024 해설 위원으로 고려됐다. 하지만 그는 리버풀을 그만둔 뒤 모국인 독일에서 서포터로 대회를 즐길 예정'이라고 했다. 클롭 감독은 "나는 그 목록에서 제외시켜도 된다. 물론 영어는 할 수 있다"고 했다.
리버풀은 14일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리그 36경기에서 23승9무4패(승점 78)로 3위에 랭크돼 있다. 1위 아스널(83점), 2위 맨시티(승점 82)와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 중이다. 리버풀은 20일 홈에서 울버햄턴과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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