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가 중국에서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테스트를 제안하자 중국 정부가 대환영 의사를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 자율주행 무인 택시 '로보택시'를 2024년 8월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일론 머스크 CEO는 "로보택시는 ‘사이버캡’이라 불리울 것"이며 "현재 개발 마지막 단계인 신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중국 당국은 당장 테슬라 자율주행 FSD 시스템의 전면적 사용을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 중국 도로 상황에 맞는 FSD를 구현하려면 AI 학습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도로 데이터를 해외로 전송해야 하는데, 중국의 보안 규제로 인해 보류중인 상태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데이터 보안 문제로 출입이 금지된 중국 일부 지역에서 지난달 모델3와 모델 Y 주행 승인을 받아 중국 당국의 엄격한 보안문제를 해결했다.이는 향후 FSD 시스템이 중국에서 승인을 받는데 유리한 조건을 얻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테슬라는 중국 포털업체 바이두의 지도 제작 및 내비게이션 부문협력을 위해 일론 머스크 CEO가 직접 방문해 협의를 확정했다.중국 공공도로 지도 제작과 관련한 라이선스에 테슬라가 접근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FSD 기능에 관련해 바이두와 파트너쉽을 맺은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는 AI 운전 시스템은 관련라이선스를 획득해야 공공도로 주행이 가능하고외국 기업의 경우에는 중국 내 기업과 협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테슬라 로보택시 자율주행 시스템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 FSD(자율주행 시스템)는 SAE(미국자동차공학회) 기준 레벨4 단계로 신호등, 정지 표지판 등을 인식해 도심 주행과 교차로 주행도 가능하다고 테슬라는 주장한 바 있다.
로보택시에는 현재 FSD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돼운전자가 필요 없는 레벨5 단계가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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