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를 활용해 김현수와 변우혁을 등록했다.
KIA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더블헤더 맞대결을 펼친다. 양팀의 전날(11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리그 규정에 따라 '일요일 더블헤더'로 재편성됐다.
KIA는 1차전 선발 투수로 황동하를 예고했다. 이의리의 부상 이탈 이후 대체 선발로 낙점된 황동하는 선발로 나선 앞선 2경기에서 3⅔이닝 5실점(4/27 LG전), 5이닝 3실점(5/3 한화전)을 각각 기록했다. SSG를 상대로는 올 시즌 첫 등판이다.
2명까지 더블헤더 특별 엔트리 등록이 가능한 규정으로, KIA는 투수 김현수와 내야수 변우혁을 등록했다.
이날 KIA는 1차전에서 박찬호와 김선빈으로 '테이블세터'를 꾸리고, 김도영-최형우-이우성이 중심 타순에 배치됐다. 하위 타순은 소크라테스와 변우혁, 김태군, 이창진이 꾸린다. 나성범과 최원준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변우혁이 선발 1루수로, 이우성은 우익수로 외야 수비를 소화한다.
이범호 감독은 "나성범은 2차전에 나간다. 2경기를 다 뛰는 것은 무리이지 않을까 싶어서 오늘은 우혁이를 올려서 쓰고, 2차전에 (성범이를)낼 생각이다. 1차전에서도 대타 찬스가 오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원준의 경우, 지난 10일 SSG전에서 타구에 맞은 후 오른쪽 정강이 부위 타박상을 입었는데 아직 통증이 있는 상태다. 이범호 감독은 "다리에 맞은게 아직까지 무리가 있는 것 같다고 트레이닝 파트에서 이야기를 하더라. 1,2차전 다 선발 출전은 안될 것 같고, 1차전 어떻게 되는지 보고 (2차전은)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KIA 선발 라인업=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우익수)-소크라테스(중견수)-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 선발투수 황동하
광주=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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