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요즘 한창인 대학교 행사에 대해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검색N차트 with 전민기'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박명수는 "오늘이 로즈데이라더라. 젊은 친구들 장미 챙기는 거 보니까 청춘이다. 무슨 말씀을 그렇게 하시냐. 꽃은 젊은이보다 나이 드신 분들이 더 좋아한다. 꽃무늬 옷 입고 그러지 않냐. 우리가 젊은 직원보다 주머니 사정이 나으니까 그들이 한 송이 살 때 한 다발 사보자"라는 인사로 방송을 열었다.
박명수는 "저희 집도 울타리에 장미가 펴서 너무 예쁘더라 담을 넘어서 핀 걸 보고 기분이 좋더라. 5월은 참 기분이 좋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어제 저는 항공대학교 축제 DJ로 다녀왔는데 1시간을 했다. 앓아누웠다. 젊은 이들을 이길 수가 없다"라며 즐거운 한탄을 했다.
박명수는 "흰머리 염색은 안하겠다 선언을 했다더라"라며 김태진에게 장난스럽게 말을 걸었다. 김태지는 "선언까지는 아니고 SNS에 그런 글을 올렸다. 너무 20대 때 얼굴을 고집하는 거 같아서 그랬다. 흰머리나 살 좀 쪘을 때 호들갑 떠는 제 자신이 싫어서 그냥 살기로 했다"라 설명했다. 박명수는 "저는 피부가 안좋아서 염색약이 안맞아 염색을 안한다. 그런 것보다 자기 발전을 위한 게 좋다 "라 공감했다.
이날의 퀴즈쇼 콘셉트에 박명수는 "언젠가 연예인이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 정신나간 연예인이 있지 않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요즘 행사 많으시죠?"라는 청취자의 말에 박명수는 "일주일에 두개는 대학교 행사를 간다. 앵콜은 안나왔다. 로이킴은 앵콜이 엄청 나오더라. '기타 못친다고 무시하냐' 했는데 학생들이 '아니에요'라 하더라. 학생들이 사과하는 건 처음이었다"라며 웃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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