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광주발 흥행전선'이 심상치 않다.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9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1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전 입장권 2만500장이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1시 매진됐다.
KIA는 개막전이었던 3월 23일 광주 키움전에서 시즌 첫 매진을 달성했다. 4월 5~6일 삼성전에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 LG전에서도 만원관중 속에 승부를 치렀다. 21일 NC전에서 매진을 기록한 KIA는 5월 3~4일 한화전, 12일 SSG전에서도 경기장을 모두 채우면서 관중 몰이를 이어갔다.
흥행 돌풍은 안방에서 그치지 않았다. 3월 29~31일 잠실 두산전, 4월 12~14일 대전 한화전, 4월 26~28일 잠실 LG전에서 3연전 싹쓸이 매진 경기를 치르면서 '전국구 인기구단'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두산전 매진으로 KIA는 V11을 달성했던 2017년 세운 단일 시즌 최다 매진 기록(10회)에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경신은 시간문제. KIA의 올 시즌 홈 경기는 총 73경기, 이 중 15일 두산전까지 22경기를 소화했다. 아직 51차례 홈 경기가 남아 있다. 15일까지 누적관중 총 37만3803명, 평균관중 1만6991명으로 비수도권 구단 중 누적관중과 평균관중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추세라면 2017년 세운 창단 후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102만4830명) 경신도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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