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사고 발생 이후 팬들에게 건낸 안부 인사가 화제다.
지난 12일 김호중은 팬 카페에 "사랑과 아름다움이 넘쳐 흐르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함께하는 이 행복이 너무나 크고 소중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느낌, 이 감정 그대로 가지고 창원으로 달려가겠다. 이틀간 고양 콘서트에 함께 해주시고 빛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그리고 많이 사랑한다.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안전하게 귀가해달라"고 당부 했다.
김호중의 언급한 고양 콘서트는 지난 11일과 12일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고양 공연을 마친 뒤 작성된 것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진로 변경 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호중은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요구를 받고 사고 다음날인 지난 10일 오후 4시30분께 음주 측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CCTV에는 김호중이 몰던 차 한쪽의 바퀴가 잠시 공중에 떠 있을 정도로 크게 덜컹거렸으나 멈추지 않고 그대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김호중을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 혐의로 지난 11일 입건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사고 발생 2시간이 지난 10일 오전 1시59분 김호중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자수했다"며 "하지만 차량 소유주가 김호중인 점을 확인 후 김호중을 다음날 경찰서로 불렀고, 김호중은 처음에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하다가 경찰의 추궁 끝에 직접 운전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결국 김호중은 팬카페에 사고를 낸 이후 자신의 팬들에게 안부를 건낸 것으로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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