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하 빅플래닛) 최대 주주 차가원 회장이 최근 불거진 산이와의 분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차 회장은 15일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 산이 대표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고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다. 또 저와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한 MC몽에게까지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후 여러 사실 무근의 루머에도 '진실은 언젠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묵인했으며 페임어스와의 분쟁 역시 조용히 법적 판결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인내와 침묵이 자칫 빅플래닛과 소속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훼손할지 걱정되어 입장문을 발표한다"고 전했다.
또 "원헌드레드와 자회사 빅플래닛, 밀리언 마켓, 앞으로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엔터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비상식적인 통상적 사례들을 바꿔보려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빅플래닛은 13일 페임어스가 비오에게 음원 수익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산이는 빅플래닛이 음원 수익 로열티를 지급해야 한다고 맞서는 한편, '떳떳한 사람은 건달을 회사에 보내지 않습니다'라며 차 회장의 실명을 거론하고 나섰다.
결국 비오는 "전 회사(페임어스)에서 정산을 제대로 못 받고 있었다. 이 일을 신경쓰면 활동에 지장이 갈까봐 회사(빅플래닛)이 지급받지 못한 정산금을 미리 해주고 저를 위해 같이 싸워주셨다"고 직접 등판했다.
그러나 산이는 14일 추가로 DM을 공개하며 MC몽과 비오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다음은 차 회장 입장 전문.
저는 원헌드레드(ONE HUNDRED)의 공동 설립자이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최대 주주인 차가원 회장입니다.
며칠 전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 빅플래닛메이드엔터 간 분쟁 중 정산 대표(산이)의 SNS를 통해 저의 이름이 거론되고 마치 불미스러운 일을 만들었던 것처럼 명예가 훼손됐습니다. 또한 저와 원헌드레드를 공동설립한 MC몽 대표에게까지 인신공격에 가까운 억지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저는 엔터업계에 발을 들인 이후 여러 사실 무근의 루머들에도 '진실은 언제가 밝혀진다'는 마음으로 묵인했으며,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 역시 조용히 법적 판결을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나 저의 인내와 침묵이 자칫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 이미지를 훼손할지 걱정되어 용기 내어 입장문을 발표합니다.
저는 온라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조차 익숙하지 않은 평범한 경영인입니다. 그간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인수 후 오직 아티스트의 권익과 활동, 회사의 경영적인 부분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만을 고민하고 연구해 왔습니다.
저는 공동설립한 원헌드레드와 자회사인 빅플래닛메이드엔터, 밀리언마켓 그리고 앞으로 한 가족으로 맞이하게 될 새로운 레이블 및 소속 아티스트들을 끝까지 보호하고 이들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며 엔터계에서 당연하게 받아들여지는 비상식적인 통상적 사례들을 바꿔보려 노력할 것입니다.
동시에 그동안 저희 소속 아티스트들을 응원하고 사랑해주시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로 보답할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저희 직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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