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변요한이 2년 동안 공백기를 갖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션샤인'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배우 변요한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굵직한 이방지 연기를 보여줬다. 그런데 이후 2010년 대 중반 몇 년 간은 우리가 변요한 씨의 연기를 못 본 것 같다"며 "한참 뜨는 스타였다. 많은 곳에서 찾기도 했다. 그런데 왜 갑자기?"라고 변요한의 공백기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에 변요한은 "맞다. 1년 반에서 2년 정도였다"며 "그때 당시에 좀 쌓인 것 같다. 독립영화를 쭉 쉬지 않고 찍었다. 그러다가 더 큰 필드에 와서 압박을 느끼고 쉬지 않고 작품을 하다 보니 조금 몸이 안 좋았다. 뭔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숨이 안 쉬어져서 '당분간은 연기를 못하겠다' 싶더라"라고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변요한은 "다른 분들은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지 않나' 했는데 '노를 너무 미리 젓고 있었다. 팔이 너무 아프다. 좀만 쉬겠다'라고 했다. 그렇게 쉬었다. 과감하게 선택을 내리고 쉬었다. 복귀까지 포함하면 2년을 쉬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2년 동안 뭘 했냐"는 질문에 변요한은 "제가 좋아하는 걸 찾으려고 했다. 찾았다. 너무 빠르게 빠르게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빨리 작업하고 빨리 빠지고 작업하고 빠지고 하니까 굵직굵직한 말만 했던 거다. 섬세함이 부족하더라"라며 전했다.
그러면서 변요한은 "진짜 아팠고, 힘들었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연기를 막상 달리면서 할 수 있겠다 싶을 때 부러지니까. 정말 끝까지 갔던 것 같다. 병원에서도 '이 상태로 갔다간 명연기는 할 수 있지만 빨리 죽는다'라고 했다"며 "결국 그걸 회복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어떻게 좀 하루하루 살더라도 좀 정리를 하면서 맺고 끊으면서 살 수 있을지 구분하는 시간을 보냈다. 굉장히 필요했다"라고 휴식기를 회상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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