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늦깎이 결혼식을 앞둔 배우 마동석이 아내 예정화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6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기념 흥행 감사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관객' 돌파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적을 만들어주신 관객분들이 제일 감사하다. 두 번째로는 스태프분들, 제작진,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힌 그는, 이날 아내 예정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제가 굉장히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 A4 40~50장 붙여놓고 영화 기획만 하고 그러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가난하고 고생을 하고, 몸도 많이 다치는 와중에서 많이 챙겨주려는 모습에 늘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름이 알려지고 형편이 나아진게 실제로 얼마 안 됐다. 옆에서 가난할 때부터 지켜주고 아이디어도 내주며 도와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과 예정화는 2016년 11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2021년 혼인 신고 마쳤다. 코로나19와 바쁜 일정 탓으로 미뤘던 결혼식은 이달 25일 올릴 예정이다.
마동석은 그동안 아내 예정화에 대한 사랑을 숨김 없이 드러낸 바 있다. 앞서 2021년 10월 열린 마동석의 첫 마블 진출작인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서도 아내 예정화와 동석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마동석은 '이터널스'에서 가장 많이 호흡을 맞춘 안젤리나 졸리에게 직접 "피앙세 '예(예정화)'"라고 소개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2022년 10월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도 마동석은 영화예술인상 수상 직후 소감으로 "나를 가장 응원해 준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공식 석상에서 예정화를 '여자친구'가 아닌 '아내'로 호칭한 첫 번째 자리로 결혼을 공식화했고, 이후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지난 15일 개봉 22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1편부터 이번 4편까지 시리즈 누적 관객 수 4천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대표 시리즈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의 4천만 관객에게 감사 인사부터 하겠다"며 허 감독, 배우진과 함께 객석을 향해 큰절을 올렸다. 이어 그는 "무대인사를 가거나 일반관에서 관람하시는 분들 몰래 영화를 같이 본다. 숨어서 보는데 (영화를 감상하며) 굉장히 즐거워 해주신다. 액션도 통쾌하고 시원하게 봐 주신다"면서 "감사한 생각이 매일 든다"면서 회의, 촬영 때 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거듭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였다.
김무열은 "무대인사에서도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도 그렇다"며 관객들에 감사인사를 전했고, 이동휘 역시 "우리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마동석은 '범죄도시'를 8편까지 기획하고 있다. 스핀오프(파생작) 제작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1∼4편이 1막이라면 5∼8편은 2막이다. 1막이 오락 액션 활극이었다면 2막은 더욱 짙어진 액션 스릴러 장르로, 완전히 새롭게 찾아뵐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불의에 맞서는 마석도의 통쾌한 한 방이 열심히 살아가는 여러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기에 마석도는 계속 달리겠다"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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