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 나스르)가 아스널의 20년만의 EPL 우승을 비관적으로 바라봤다.
호날두는 19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타이슨 퓨리(영국)와 올렉산드르 우식의(우크라이나) 헤비급 통합타이틀전 현장에서 아스널팬으로 유명한 복싱 프로모터 프랭크 워렌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호날두는 경기 전 마주한 워렌이 아스널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여부를 묻자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그들은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맨유 1기' 시절 아르센 벵거의 아스널과 수차례 '혈투'를 벌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순수하게 우승 가능성을 예측한건지는 분명치 않다. 하지만 현지 매체들은 '호날두가 아스널팬 앞에서 아스널이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차갑게 말한 사실'에 집중했다.
아스널은 기적을 바라야 하는 입장인 건 분명하다. 20일 EPL 최종전을 남겨두고 승점 86점으로 2위에 위치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88점)와는 2점차다. 아스널이 홈에서 에버턴을 꺾고, 맨시티가 홈에서 웨스트햄에 패해야 극적인 뒤집기 우승이 가능하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0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2003~2004시즌은 호날두가 스포르팅CP를 떠나 맨유에 입단한 첫 시즌이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EPL 3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숱한 영광을 누린 뒤 2009년 레알마드리드로 떠났다. 호날두가 발롱도르 5회 수상하는 'GOAT'로 명성을 떨치는 사이 아스널은 리그를 제패한 적이 없다.
지난 2022~2023시즌 아스널을 꺾고 역전 우승에 성공한 맨시티가 우승할 경우 EPL 역사상 최초의 4연패를 달성한다.
한편, 호날두는 우식의 판정승으로 끝난 이날 현장에서 '사우디 친구' 네이마르(알 힐랄)와 덕담을 주고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프로리그에서 33골 11도움을 기록하고도 우승을 하지 못한 반면, 올 시즌 이강인 곁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큰 부상으로 단 3경기(0골)를 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