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무리뉴 감독과 협상중."
튀르키예 클럽 베식타스가 조제 무리뉴 전 AS로마 감독과 협상중임을 확인했다. 같은 튀르키예 클럽 페네르바체에 이어 베식타스도 영입 경쟁에 뛰어들며 '스페셜원' 무리뉴 감독이 새 시즌 튀르키예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한국시각) 풋볼이탈리아는 "무리뉴 전 로마 감독이 튀르키예를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페네르바체에 이어 베식타스가 무리뉴 감독과 협상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중순 AS로마 지휘봉을 놓은 지 4개월째 휴식중이다. 무리뉴 감독은 하루 빨리 다시 필드로 돌아가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피력해왔다.
페네르바체가 공개적으로 무리뉴 감독을 다음 시즌 감독 후보로 지목했지만 회장 선거를 앞둔 제스처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비해 베식타스의 제안은 꽤 구체적이고 진정성이 있어보인다.
후세인 유첼 베식타스 부회장이 직접 "우리는 한 달 전에 무리뉴 감독에게 연락을 했고 그는 우리의 오퍼를 환영했다"고 확인했다. "우리는 이미 금액적인 세부 사항을 해결했고 다음주중 이탈리아로 가 무리뉴 감독을 직접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과 합의에 도달하면 (베식타스 레전드, 포르투갈 출신 공격수)히카르두 콰레즈마를 코칭스태프에 포함시키는 안도 추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첼 베식타스 부회장은 무리뉴의 고액 연봉이 스폰서십 계약에 의해 충당될 것이기 때문에 구단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풋볼 이탈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까지 거론되고 있는 포르투갈 출신 전술가 무리뉴가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여지를 남겼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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