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지면서 수요가 늘어난 생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시중에 유통되는 생수는 크게 '먹는샘물'과 '혼합음료'로 구분된다. 먹는샘물은 수원지에서 취수한 원수에 물리적 여과과정만 거쳐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자연 샘물이다. 반면 혼합음료는 지하수, 수돗물 등을 여과해 만든 정제수에 물리적, 화학적 살균 처리 과정을 거쳐 미네랄, 마그네슘 등 합성 첨가물을 원하는 함량에 맞게 추가한 음료다.
대표적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는 원수의 우수함과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한라산 국립공원 내 1450m 지역에서 내린 빗물이 땅속에 스며들어 생성된 물이다. 국내 유일 한라산 단일수원지에서 생산된 물로, 엄격한 취수원 주변 토양 및 수질관리를 통해 청정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광고 캠페인에서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다','모니터링과 수질검사로 빈틈없는 물이다' 등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 실제 취수원 주변에 축구장 100개 규모의 토지를 매입하고, 106개의 지하수 관측망을 통해 취수원 주변의 잠재 오염원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제주삼다수는 연간 2만회 이상의 수질검사와 3시간 단위로 제품 수질분석을 실시함으로써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취수정 주변 14개소의 수질 관측정에서 매시간 지하수위와 수온, 전기전도도, pH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인위적인 처리과정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에 가까운 먹는샘물"이라며 "먹는샘물에 대한 주관부처의 엄격한 관리 기준을 뛰어넘는 취수원 및 수질 관리를 통해 자연이 준 선물인 제주삼다수의 품질을 잘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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