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유도단의 간판스타 이하림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60㎏ 이하 급에 출전한 이하림은 32강전에서 페트로스 크리스토둘라이드(사이프러스, 세계랭킹 45위)를 상대로 3개의 지도를 따내며 승리했다. 16강에서는 세리크바예브 누르카낫(카자흐스탄, 세계랭킹 17위)에게 업어치기 절반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나카무라 다이키(일본, 세계랭킹 40위)를 만나 업어치기 절반을 내어주며 패배했지만 패자전 예선에서 투란 바이라모프(아제르바이잔, 세계랭킹 16위)를 상대로 지도 3개승을 거두며 동메달 결정전에 출전했다. 마지막 상대였던 아이우프 블리예프(개인중립선수, 세계랭킹 23위)는 앞선 경기에서 금지 기술을 사용한 이유로 실격되었고, 이하림은 자동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재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최근 국내에서도 위상을 높여왔다. 지난 5월 양평 양컵 대회에서 메달 4개(김화수 은, 안준성 은, 이성호 은, 이문진 동)를 획득한 것이다.
현정화·최영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남녀 탁구단 역시 지난 5월에 열린 두 차례의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펼쳐졌던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에서 여자단식 2위(최효주), 여자단체 3위, 남자단체 2위를 기록하였고, 13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전국남녀종별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3위(최효주, 최해은), 여자단체 3위, 남자단식 3위(강동수)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5월을 마무리했다.
한국마사회 선수단 담당자는 "평소 마사회 선수단의 성실한 훈련태도와 훌륭한 팀워크가 국내외 훌륭한 성과로 돌아온 것 같아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선수단이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국위선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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