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사직구장 장외로 홈런을 넘긴 10번째 선수가 됐다.
유강남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6회말, KIA 4번째 투수 전상현을 상대로 좌측 관중석을 넘기는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롯데는 앞서 이학주가 중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5-3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 KIA는 선발 김사윤을 1이닝만에 내리고, 2번째 투수 윤중현이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을 소화했다. 이어 곽도규가 5회 1이닝을 소화했고, 6회에는 전상현이 등판했다.
유강남은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1B2S에서 전상현의 4구째 141㎞ 직구를 통타, 사직구장 좌측 담장은 물론 관중석과 광고판 너머까지 날려보냈다. 롯데 구단이 측정한 공식 비거리는 135m다. 타구속도가 무려 179.6㎞에 달했다.
유강남의 장외홈런은 사직구장 통산 10번째다. 첫 장외 홈런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대호다.
이대호는 2007년 4월 21일, 2010년 8월 20일 잇따라 장외 홈런을 쏘아올렸다. 원정팀 첫 장외홈런이자 사직 장외포 3호는 2011년 6월 4일 LG 조인성이다.
그 뒤로 2014년 황재균, 2015년 최준석(이상 당시 롯데), 댄 블랙(당시 KT), 이승엽(당시 삼성), 2016년 김재환(두산)이 각각 사직구장에서 장외홈런을 기록했다.
유강남 이전 마지막 장외 홈런의 주인공은 2022년 6월 1일 롯데 전 외국인 타자 DJ 피터스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사직구장 통산 장외홈런(비공식, KBO 공식 집계는 2020년부터)
2007년 4월 21일=이대호=롯데
2010년 8월 20일=이대호=롯데
2011년 6월 4일=조인성=LG
2014년 8월 6일=황재균=롯데
2015년 5월 14일=최준석=롯데
2015년 6월 10일=댄블랙=KT
2015년 6월 23일=이승엽=삼성
2016년 5월 20일=김재환=두산
2022년 6월 1일=피터스=롯데
2024년 5월 23일=유강남=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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