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마이애미 말린스의 고우석이 중간계투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마이애미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 슈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25일(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팀인 그윈넷 스트리퍼스와의 원정경기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2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팀의 8대3 승리와 함께 승리투수가 돼 첫 승을 신고했다.
고우석은 이날 4회에 등판했다. 항상 5회 이후에만 보던 고우석을 4회에 만나는 것은 생소한 일.
선발 맥스 메이어가 3이닝 동안 3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1-1 동점인 4회말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7번 알레호 로페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고우석은 8번 스카이 볼트를 볼넷으로 보냈다. 하지만 9번 앤드류 벨라스케스를 2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4회말을 마무리.
5회초 잭슨빌 타선이 터지며 무려 6점을 뽑아 7-1로 앞섰다.
넉넉한 점수차의 여유속에 5회말 마운드에 선 고우석도 여유있게 던졌다. 1번 J.P 마르티에즈를 1루수앞 땅볼로 잡아낸 고우석은 2번 션 머피 역시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 그리고 3번 엘리 화이트도 2루수앞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고우석의 최고 구속은 93.9마일(약 151㎞)였다.
고우석은 이날 승리로 마이너리그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98을 기록하게 됐다. 샌디에이고 더블A에서는 10경기서 2패 1세이브 1홀드에 평균자책점 4.38이었고, 마이애미로 건너온 이후 잭슨빌에서는 6경기서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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