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뼈아픈 첼시다. 절로 '본전 생각'이 날법하다.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의 칼럼 허드슨-오도이(23)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25일(한국시각) '토트넘은 노팅엄의 마지막 3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시즌을 마감한 허드슨-오도이의 영입을 위해 다른 두 개 클럽과 경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빠른 허드슨-오도이가 공격적인 성향의 팀 색깔에 완벽하게 적합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팅엄은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을 위반해 승점 4점 삭감 징계를 받았다.
다행히 최악은 피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 마지노선인 17위에 위치해 생존에 성공했다. 노팅엄은 허드슨-오도이를 유지하기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PSR을 위반하지 않으려면 6월말까지 최소 한 명의 주요 매각을 완료해야 한다.
허드슨-오도이가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다. 첼시 출신인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 임대를 거쳐 지난해 9월 노팅엄으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이적료는 300만파운드(약 52억원)에 불과했다. 그런 그의 가치는 현재 10배 오른 3000만파운드(약 522억원)까지 치솟았다. 허드슨-오도이는 이번 시즌 EPL 29경기에 출전해 8골-1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노리고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측면 자원으로 매력적이다. 지난해 여름에도 토트넘 이적설이 제기됐다.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임대 후 완전이적을 노리고 있는 티모 베르너는 여전히 물음표다. 그는 1월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토트넘으로 말을 갈아탔다. 임대기간이 끝났다.
완전 영입 옵션을 행사할지 선택해야 한다. 토트넘은 1500만파운드(약 260억원)를 지불하면 베르너를 품에 안을 수 있다.
손흥민은 "베르너가 토트넘에 왔을 땐 약간 자신감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더 편안하게 경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베르너는 이곳에서 행복하게 머물 것이다. 나는 선수로서 그를 돕고 싶다. 그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지를 갖게 하고 싶다. 나는 그가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13경기에서 2골-3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시작 막판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토트넘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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