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비행 중 난기류(터뷸런스, Turbulence)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승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난기류는 공기의 흐름이 불규칙한 현상을 말하는데 '돌풍'같은 바람의 불규칙한 변화, 상승기류와 하강기류 같은 수직류가 난기류의 원인이다.
미국 국립 대기 연구 센터에 따르면 매년 약 6만5000편의 항공기가 중간 정도의 난기류를 만나고 약 5500편의 항공기가 심각한 난기류를 만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더 미러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 난기류 예측 웹사이트 '터블리(Turbli)'는 약 15만개의 비행 노선을 조사해, 지난해 가장 난기류가 심했던 곳을 발표했다.
1위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의 비루비루 국제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으로 분석됐다. 2위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로 가는 노선이었다.
가장 난기류가 심한 항로 10곳 중 6개는 중국과 일본과 국내 노선으로, 란저우에서 청두, 센트레어에서 센다이 노선이었다.
터블리의 설립자 이그나시오 갈레고 마르코스는 "안데스 산맥이나 알프스 산맥을 지나는 노선의 경우 산악파 난기류로 인해 순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산악 지역이 난기류가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난기류가 심한 항로 '톱10'
1. 산티아고(SCL) - 산타크루스(VVI)
2. 알마티(ALA) - 비슈케크(FRU)
3. 란저우(LHW) - 청두(CTU)
4. 센트레어(NGO) - 센다이(SDJ)
5. 밀라노(MXP) - 제네바(GVA)
6. 란저우(LHW) - 시안양(XIY)
7. 오사카(KIX) - 센다이(SDJ)
8. 시안양(XIY) - 청두(CTU)
9. 시안양(XIY) - 충칭(CKG)
10. 밀라노(MXP) - 취리히(ZRH)
※자료제공=터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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