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윈 누녜스(리버풀)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불화설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누녜스는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 때 박수를 치지 않아 비난을 받았다. 그는 클롭 감독에게 나쁜 감정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클롭 시대'와 이별했다. 클롭 감독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 놓았다.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는다.
문제는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 때 발생했다. 리버풀은 지난 20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울버햄턴과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을 치렀다. 경기 뒤 클롭 감독은 선수, 팬들의 뜨거운 박수 속 이별했다. 일부 선수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누녜스는 '가드 오브 아너' 때 클롭 감독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는 모습이 포착됐다. 논란이 벌어졌다.
익스프레스는 '클롭 감독은 리버풀에서의 9년을 마무리하며 팀을 떠났다. 그는 누녜스를 8500만 파운드에 영입한 인물이다. 하지만 클롭 감독의 마지막 경기 때 누녜스는 박수를 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선 누녜스가 클롭 감독에게 원한을 품고 있다는 추측이 이어졌다. 누녜스는 리버풀 소속으로 54경기에서 18골-1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두 번째 시즌 막판엔 선발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했다'고 했다.
누녜스는 우루과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클롭 감독의 퇴장에 약간 충격을 받았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가 떠나는 것은 유감이다. 개인적으로는 그가 우승한 뒤 떠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가 세계에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녜스는 최근 개인 SNS에 리버풀 관련 게시물 삭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부정적인 말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내게는 도움이 되지 않아 무시하고 있다. 나는 아무것도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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