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왼손이 없이 태어난 미국의 다섯 살 소년이 '아이언맨' 팔을 선물받았다.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 딕스 힐스에 사는 마로타 조던(5)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바이오닉스의 파크 애비뉴 사무실에서 영화 '아이언맨'의 팔 모양을 닮은 생체 로봇 팔 '히어로 암(Hero Arm)'을 장착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이는 '아이언맨' 팔을 이식받은 환자 중 최연소 기록이다.
'아이언맨' 팔은 전극과 센서가 근육 수축을 감지해 손과 손가락을 움직이게 한다. 내장된 배터리는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되는데 보통 1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아이언맨'의 팔이 생긴 조던은 활기가 넘쳤다.
엄마 대신 팔을 들어 택시를 잡는가 하면, 자전거를 안정적으로 타고 좋아하는 공 놀이도 시작했다.
한편 조던은 태어나기 전부터 왼손이 없었다.
그의 엄마 애슐리는 "임신 20주 차에 아들이 손 없이 태어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그런데 조던이 태어나고 말을 시작하면서 "엄마, 왜 내 손은 자라지 않아요?"라고 묻는 경우가 많았다.
그때마다 가슴 아팠다던 엄마는 "이제 아들이 더 자신감 있고 더 활력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며 "최근 친구들에게 자신의 멋진 팔을 자랑했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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