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리버풀의 새 감독을 저격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각) '텐 하흐 감독은 리버풀의 새 사령탑인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겨냥했다. 그가 지나치게 과장됐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3~2024시즌을 끝으로 위르겐 클롭 감독과 이별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2015년 여름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았다. 9년 동안 팀을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의 뒤를 이을 사령탑으로 슬롯 감독이 정해졌다. 그는 알크마르,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그동안 네덜란드 리그에서 지도력을 펼쳐보였다. 페예노르트는 2023~2024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6승6무2패(승점 84)로 2위를 기록했다.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을지 모른다. 동시에 슬롯 감독을 저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는 피터 보츠 아인트호벤 감독과 비교해 슬롯의 기록은 과대포장됐다고 말했다'고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사람들은 페예노르트에 대해 지나치게 서정적으로 변해왔다. 페예노르트는 올해 안정적이었지만 정상에 오른 것은 아니었다. 아인트호벤이 모든 영역에서 더 좋았다. 공을 지배하는 측면, 압력, 강도 등에서 말이다. 보츠와 선수들은 최고의 순위를 기록했다. 페예노르트보다 훨씬 더 뛰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맨시티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우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클롭 감독은 팀에 강력한 기반을 남겼다. 슬롯은 내가 맨유로 갔을 때보다 더 나은 위치에 있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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