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컬투의 멤버 정찬우가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과 사건 당일 술을 마신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28일 "정찬우는 김호중 사건 당일 스크린 골프 자리에 동석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크린 골프 이후 이뤄진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동행하지 않고 귀가했다"며 "경찰 조사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으로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를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즉 '뺑소니 사고' 혐의로 논란이 된 김호중은 사고 이후 운전자 바꿔치기부터 블랙박스 폐기까지 은폐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혐의를 부인하다가 지난 24일 구속됐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건 당시 유명 연예인 두 명과 술자리를 함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이후 정찬우와 래퍼 길로 밝혀지면서 더 큰 논란을 야기했다. 특히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3대 주주로 회사 지분 28.3%를 보유하고 있는 주요 관계자다.
사고 당일 김호중은 이른바 여성 접객원이 나오는 회원제 업소, 이른바 텐프로에서 저녁 7시 50분 부터 밤 11시 10분까지 머물렀다. 정찬우는 수년전 공황장애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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