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랑스 여자 테니스를 대표해 온 베테랑 알리제 코네(세계 랭킹 106위)가 안방인 롤랑가로 코트에 현역 고별전을 치른 뒤 관중들의 갈채 속에 코트를 떠났다.
코네는 29일(한국시간)프랑스 파리의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친원(중국, 8위)에 세트 스코어 0-2(2-6, 1-6)으로 패했다.
올해 34세로,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대회 추최측으로부터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받은 코네는 이미 대회 개막 전 이번 대회가 현역 마지막 대회가 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경기를 패함으로써 현역 선수로서의 여정을 마감했다.
경기 직후 마련된 은퇴 행사에서 코네는 그의 커리어를 조명하는 헌정 영상이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저는 선수생활 내내 투지를 가지고 제 모든 감정을 모든 사람들과 공유한 진정한 선수로 기록되고 싶다,경쟁을 좋아하고 그것을 위해 죽을 수도 있는열정적인 테니스 선수로도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그것이) 내 성격이었다는 걸 여러 번 보여준 것 같다. 사실 그런 성격 때문에 사람들이 저를 좋아할 수도 있고 안 좋아할 수도 있는데 그게 저를 여기까지 오게 했다"고 지난 선수 생활을 돌아봤다.
코네는 2007년 호주오픈부터 이번 대회까지 그랜드슬램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69회 연속 출전해 그랜드슬램 최다 연속 출전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그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2022년 호주오픈 8강이며, '커리어 하이' 랭킹은 2009년에 기록한 1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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