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첼시 출신 유망주 칼럼 허드슨-오도이(24)를 영입할 계획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30일(한국시각)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6월 30일 이전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스타 허드슨-오도이를 데려오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스 시절 특급 유망주였던 허드슨-오도이가 잠재력을 터뜨린다면 포지션이 겹치는 '캡틴' 손흥민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허드슨-오도이는 첼시가 애지중지하며 키운 특급 유망주다. 영국 태생 2000년생 공격수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2007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해 2017년 첼시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허드슨-오도이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정든 친정팀과 이별했다. 가파른 성장세가 꺾이면서 첼시에서 잉여 자원으로 분류됐다. 토트넘이 허드슨-오도이를 노리다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브레넌 존슨을 데리고 왔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존슨을 팔고 허드슨-오도이를 영입한 것이다.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은 허드슨-오도이가 거대한(huge)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노팅엄의 재정 상황도 나쁘기 때문에 허드슨-오도이 영입을 낙관한다'라고 설명했다.
풋볼인사이더는 '허드슨-오도이와 노팅엄의 계약은 2026년까지다. 토트넘은 올 여름 어린 공격수 영입을 계획했다. 허드슨-오도이는 영국에서 가장 뛰어난 유스 재능 중 한 명이었다'고 덧붙였다.
풋볼인사이더는 '허드슨-오도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탬포드브릿지(첼시 홈)에서 부진했다. 2022~2023시즌 레버쿠젠으로 임대를 갔으나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지난 여름 노팅엄으로 이적했다'고 조명했다.
노팅엄은 허드슨-오도이의 이적료로 3000만파운드(약 520억원)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노팅엄이 허드슨-오도이를 영입했을 때 지불한 이적료는 500만파운드(약 90억원)에 불과했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허드슨-오도이의 현재 시장가치를 1500만파운드(약 260억원)로 평가한다.
노팅엄은 6월 30일 이전에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선수를 매각해서라도 현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을 위반해 승점 삭감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토트넘이 허드슨-오도이와 연결된 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영국 언론 '가디언'이 지난 24일 '토트넘이 공격을 다양화하기 위해 노팅엄 포레스트의 허드슨-오도이에게 관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토트넘은 허드슨-오도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작년부터 허드슨-오도이를 노렸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허드슨-오도이가 노팅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의 생각이 다시 바뀌었다. 장바구니에 허드슨-오도이를 추가했다. 한때 첼시 아카데미의 보석이었던 그는 이번 시즌 8골을 넣으며 팀 내 득점 2위를 차지했다'고 조명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산티아고 히메네스(페예노르트) 에바니우송(FC포르투) 로이스 오펜다(라이프치히) 등 여러 다른 공격수들도 주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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