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차승원이 나영석PD의 수상에 귀여운 질투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tvN 예능물 '밥이나 한잔해'에서는 세 번째 번개 동네인 서울 강남구에서의 식사가 시작됐고, 게스트로는 배우 차승원과 나영석 PD가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과 영훈은 첫 번째 밥친구를 찾아 나섰고, 나영석 PD가 사옥 앞에 서 있었다.
이수근은 나영석을 보자마자 "이게 600억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나영석은 "2조 4000억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박2일'로 만난 두 사람은 찐친 바이브를 보였다. 14년 전에 처음 만났음을 알린 이수근은 "감독님 때문에 통풍을 얻었다"라고 말했고, 당황한 나영석 PD는 "무슨 나 때문에"라고 황당해 했다.
이후 두 번째 밥친구를 찾아나선 세 사람앞에 배우 차승원이 등장했고, 나영석 PD는 "형~"이라며 반갑게 그를 불렀다.
차승원은 "수근 씨 얘기를 유해진 씨에게 진짜 많이 들었다. 그래서 남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차승원을 만난 김희선은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라고 물었고, 차승원은 "그때 만났을 때보다 14kg이 빠졌다"라고 말해 김희선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선은 나영석 PD를 보고 "얼마전 백상.."이라고 최근 백상 연예대상서 TV 부문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걸 언급했다.
이에 나영석 PD는 "백상 받고 차승원 씨에게 문자가 왔다. '야 축하는 하는데 괜찮은 거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렌지족을 궁금해 하던 나영석PD에게 차승원은 "여기 프로그램은 그런 얘기하는 데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그때 그 커피숍은 천원이었다. 그래서 모델라인이 그 근처여서 자주 갔다"라고 말했고, 김희선은 "거기는 그때 삐삐시대에서 테이블마다 전화기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 방식으로 헌팅을 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삼시세끼' 출연을 원하는 이수근과 김희선에게 차승원은 "거기 잠자리가 되게 불편하다. 왔다가 나가면 폐인이 된다"라고 거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 PD는 차승원과의 만나에 대해 "첫 만남은 저녁을 먹는 자리였다. 털털하지는 않았고, 딸에게 올인을 하는 아빠였다. 또 아이의 이유식 직접 만들어줬다고 하는데 실제 만드는 사람이었던 거다. 그게 주위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그때 내가 '삼시세끼' 정선편을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어촌편을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밥을 주는 예능에 어색한 나영석 PD는 "이 프로그램 완전 좋다"라고 감탄했다.
이수근은 나영석PD에게 "언젠가 '신서유기' 촬영을 하는데 들어오더니 '촬영 끝'이라고 하더라. 머리에 완성본이 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차승원은 "과시하는 느낌은 없었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나영석 PD는 "그런 말을 하면 나에게 취하는 느낌이다. 그만해도 아니고 '그만햇'"이라고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나영석은 본인이 7이고 출연진이 3이다. 그래서 건물 올린 거다"라고 말했고, 나영석 PD는 "이런 사적인 얘기 할 거야"라고 지적했다.
또 영훈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들이 백상예술 대상을 받았음을 얘기했고, 나영석 PD는 "그때가 '삼시세끼' 할 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차승원은 "재주는 곰이 부린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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