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박뱅' 삼성 박병호가 두 경기 연속 3점 홈런을 날렸다.
삼성 박병호가 6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서 이틀 연속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첫 타석에 나섰다.
박병호는 한화 선발 조동욱의 2구 140km 직구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날렸다. 홈런 비거리는 110m.
박병호는 전날 5월 31일 한화 전에서도 한화 김범수를 상대로 역전 3점 결승홈런을 날렸다. 박병호의 홈런으로 한화의 연승을 저지하며 8대 6으로 승리했다.
박병호 지난달 27일 오재일과 1대1 트레이드로 KT에서 삼성으로 전격적으로 이적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치른 44경기 동안 1할9푼8리로 부진했다. 홈런도 3개뿐이었다. 하지만, 삼성 이적 후 4경기만에 KT에서 쳤던 3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박병호는 삼성 삼병호가 된 이후 전혀 다른 사람이 됐다. 라팍을 찾은 삼성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두 경기 연속 박병호의 3점 홈런 덕분에 삼성은 한화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최근 경기 3연승이다. 라이온즈파크도 이틀 연속 만원 관중을 기록하며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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