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자탁구 톱랭커' 신유빈(대한항공·세계 7위)이 '별들의 전쟁'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충칭에서 대한민국 남녀선수 중 유일하게 8강행에 성공했다.
신유빈은 1일(한국시각) 중국 충칭에서 펼쳐진 WTT챔피언스 여자단식 16강에서 '태국 톱랭커' 오라완 파라낭(세계 38위)를 게임스코어 3대0(11-6, 11-4, 11-8)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전날 '루마니아 에이스' 베르나데트 쇠츠를 돌려세울 때와 똑같이 압도적이고 절대적인 공격과 영리한 코스 공략으로 승리를 꿰찼다. 2일 펼쳐질 8강에선 세계 4위 중국 에이스 왕이디와 맞붙는다.
한편 신유빈의 최강 복식 파트너,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16강에서 '세계 최강' 쑨잉샤(중국)를 만나 0대3(7-11, 1-11, 2-11)으로 패했다. 주천희(삼성생명)도 16강에서 첸싱통(중국)에게 게임스코어 0대3(3-11, 7-11, 2-11)으로 졌다.
한편 전날 남자단식 32강 파트릭 프란치스카(독일·세계 9위)와의 리턴매치에서 3대1 짜릿한 승리와 함께 남자선수 중 유일하게 16강에 오른 '남자탁구 톱랭커' 장우진(세계 13위)는 당치우(독일·세계 12위)에게 게임스코어 1대3(11-8,9-11, 6-11, 7-11)으로 역전패하며 챔피언스 여정을 마쳤다.
세계랭킹 30위 내 톱랭커들만 초청받는 이번 대회는 총 80만 달러(약 11억800만원)의 상금이 책정됐다. 한국은 남자부 장우진, 조대성, 이상수, 임종훈, 여자부 신유빈, 전지희, 주천희, 서효원이 출전했다. 32강 진출자 전원이 8500달러(약 1177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15점을 받고, 16강 진출자는 1만1000달러(약 1520만원), 90점, 8강 진출자는 1만4500달러(약 2008만원)의 상금에 175점을 적립하게 된다. 4강 진출시 상금 1만8000달러(약 2493만원)에 350점,결승진출시 상금 2만7000달러(약 3839만원)에, 700점, 우승시 3만5000달러(약4847만원)에 랭킹포인트 1000점을 부여받게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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