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사람 나이로 치면 130세에 육박하는 29살 고양이의 장수 비결이 공개돼 화제다.
데일리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영국 체셔주 스톡홀스에 사는 레슬리 그린하우스(69)는 1995년에 태어난 암컷 얼룩무늬 고양이 '밀리'와 지내고 있다.
레슬리는 밀리가 현재 살아있는 고양이 중 가장 나이가 많다고 믿고 있다.
그는 아내 폴라가 1995년 밀리가 생후 3개월 때 입양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2020년 4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레슬리는 밀리의 장수와 건강 비결에 대해 사랑과 음식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밀리는 평소 소파에서 주인과 껴안고 놀거나 많은 간식을 먹는다는 것이다.
레슬리는 "밀리가 한 번도 병원에 간 적이 없으며 닭고기와 퓨리나 고양이 사료를 섞은 혼합식을 먹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밀리가 여전히 점프 놀이를 하는 등 건강하지만 예전보다는 행동이 많이 느려졌다"면서 "다른 고양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것도 길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그는 "밀리를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하고 싶어 기네스 측과 연락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살아있는 고양이 중 최고령 기네스 기록은 1995년 12월 29일에 태어난 '플로시(28)'가 갖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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